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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평신도 희년' 기념 독후감 공모 가작(송채호 안드레아)
첨부 작성일 2018-11-08 조회 255

가작 : 송채호 안드레아-청소년(수원교구, 모현성당)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를 읽고

 

 사춘기에 접어든 요즘 정말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왜 나만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 나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책이 바로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아주 많은 소주제들이 포함된 책이다. 이중에는 내가 정말 공감하게 되거나 새로 알게 된 좋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독후감을 쓰며 내가 기억에 남은 소주제 들을 하나씩 떠올려 보았다.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기억에 남는 글이 있었다.

 

 통신선위에 올라가 있던 고슴도치가 떨어져 머리에 무려272개의 가시가 박혀 일일이 빼내게 된 여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 여자는 화가 나고 억울하기는 커녕 어린아이가 맞지 않고 자신이 맞아 다행이라고 말하며 그 순간에 고슴도치가 죽지 않아 다행이라며 고슴도치를 걱정해 주었다. 이 글을 쉽게 보고 해석한다면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는 사람이라고만 볼 수 있겠지만 그 여자는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 하고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행복은 꼭 나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생각 하고 위해주면서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 글에서 보여주었다.

 우리가 마음에 흡족함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족(滿足)이라는 단어는 한자로는 차오를 만(滿) 발 족() 이라고 한다. 이는 곧 발까지만 차올라도 행복 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인간들에게 꼭 필요한 말인 것 같다. 나를 포함한 사람들에게는 끝없는 욕심이 있을 것이고 만족하지 못 할 텐데 사실 그 만족은 조금만 있어도 행복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는 작은일 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소한곳에서 행복을 찾다보면 행복이 모여 결국 우리가 바라는 큰 행복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생각난 이야기는 독버섯이 되지 않는 법이라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버섯은 100%중 단1%로 인해 버섯과 독버섯이 구분 된다고 한다. 사람도 다른 사람 눈에 비춰 질 때 아주 조금의 차이로 다르게 보이게 되는데 우리는 다른 사람을 1%라도 더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독버섯이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작가 이충무씨는 영화를 보고 크게 감명을 한번 받았다고 한다. 바로 남이 되기보단 자신에게 노력해라라는 말을 듣고 그랬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주변사람들이나 연예인을 동경한다. 그러면 그것을 따라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더 멋있어 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에게도 그 스타일이 맞을 수는 있지만 사람에게는 각자 맞는 스타일이 있는 것이다. 나 역시도 이런 경험이 많아 이 스토리가 정말 공감이 되었다.

 나도 중1때까지는 나 자신을 꾸미는데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중2가 되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특히 옷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그래도 항상 있는 옷을 대충 입었던 나였기에 옷을 잘 골라 입지 못했다. 결국 친구들이 입는 것을 보고 대충 비슷하게 따라 입는데 나랑은 별로 맞지 않는 옷이 대부분 이였고 별로 입지 않으면서 돈 낭비를 하게 된 경험이 많다. 최근 들어서는 부모님들이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셔서 조금은 그런 습관들이 없어지고 있었다. 결국 이번에 이 책에서 이글까지 보고 결국 절치부심하며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나에게 노력 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결코 남을 따라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멋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겠다.

 또 나에게 잘 맞아야 하는 것은 정말 많이 있는데 내가 이 글을 보고 정말 깊게 생각 해 본 것이 2가지 있었다. 우선 내가 미래에 가지게 될 직업인데 어릴 때부터 모두가 주변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직업은 나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즐기는 자는 따라올 사람이 없기가 마련이다. 그러면 힘든 것 도 줄어들고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도 정말 중요 한 것인데 바로 인간관계 친구관계에 관한 것이다. 내 인생에서 많이 만나게 될 사람들은 서로에게 좋은 얘기를 해주며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사람이 서로 잘 통하며 이야기를 하려면 경험과 가치관이 비슷해야하는데 경험은 친구들과 비슷할 것이고 가치관이 잘 맞는다면 좋은 친구가 되고 좋은 말들을 해주고 고민을 들어주고 또 해결해 줄 수 도 있을 것이다. 또 그 친구와는 성격까지 맞아야 서로를 이해해 주니 친구와는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야 인생의 동반자 같이 잘 맞고 서로를 도와줄 수 있으므로 친구는 항상 잘 서로를 이해하고 맞추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 말고도 주위사람들에게도 많은 고민을 털어 놓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주로 그런 사람은 이웃이나 친척 중에서 찾을 수 있다. 나에게는 그런 사람이 큰 이모 인 것 같다. 물론 이모는 내가 아니어도 항상 자신의 얘기를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따듯한 사람이여서 그런 것도 있다. 어쨌든 이모는 나에게도 굉장히 좋은 사람이고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다. 내 고민을 들어주고 언제나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심지어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그때 당시 평소에 겪고 있던 고민을 순간순간 마다 캐치해서 해결해준다. 우리에게는 이런 사람이 있어야 더 발전 할 수 있으며 혼자서만 답답해하는 경우도 없어진다. 항상 이런 해결책을 실행 할 순 없지만 우리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줬다면 주위사람은 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좋은 해결책이 나온다.

 

 뒤에서도 행복은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글이 있었는데 충동과 노동인데 제목 만 보고는 내용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이 글의 내용은 두 단어에 있었다. 두 단어에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충동은 순간적인 착각과 관련된 것이고 노동은 오랜 기간 이루어져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간적인 차이가 있었다. 이 두 단어의 관계는 힘들어도 오랜 기간 노동해온 것을 꼭 노동이 아니어도 오랜 기간 이루 어진 것을 충동에 의해 망치면 안 된다. 그리고 이 글은 이 책에서 몇 개 안되는 성당과 관련된 글이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단지 조금의 시간이 아닌 노동처럼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였다. 주말 미사만 나가고 아주 가끔은 그것마저 나가지 못하는 내가 부끄러워지는 내용 이였다. 앞으로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천주교 생활을 충동에 의해 그만두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위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으로 주로 어른들과 관련해서 내용 이였다. 우리는 어른을 생각 하면 가장 먼저 부모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역시 부모님에 관해 많은 내용이 나왔다 부모님은 미래에 관해 자주 물어보는데 여기에 옳은 예시와 올바르지 않은 예시가 있었다. 먼저 틀린 예시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였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말이지만 나중에 잘 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고 한다. 올바른 질문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한다. 그래야 인간성을 먼저 갖추게 된다고 한다. 그래야 이게 바른 부모가 된다고 한다. 우리 부모님은 인간성을 중요시 하는 아주 좋은 부모님이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명언들을 실천하기로 다짐하게 되고 또 내 주위 사람들을 많이 떠올리며 읽은 것 같았다. 특히 부모님이 많이 생각났는데 부모님이 나에게 해주셨던 말이 이 책에 자주 나왔다. 그리고 이 책의 주제 행복은 책 제목처럼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나 생각만 조금 바꾸고 다르게 바라보면 사소한 즐거움도 행복이 되고 우리 주변에 사람들은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고 특히 가족은 나에게 행복을 가장 자주 느끼게 해주는 존재 같다.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말고 살자, 내가 받은 상처만 생각할게 아니라 혹시 나도 모르게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기, 한 장 한 장 읽으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다.

 마음이 힘들 때 마다 펴서 읽고 또 읽을 소장가치 있는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주님과도 함께 기도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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