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69년 2월 19일, 공문으로 각 본당신부들에게 전국 평협 결성의 선례를 들어, 본당 단위 평협을 결성하기 전에, 교구 평협을 결성하려는 것은 우선 계몽적인 차원에 그 뜻이 있음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였다. 3월 23일 교구청 회의실에서 교구장님과 교구내 본당대표 55명(본당별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칙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다음과 같이 초대 임원진을 선출함으로써 수원교구가 설정된 지 6년만에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설립되었다.

교구장 윤공희(빅토리노) 주교는 로마에 계실 때(당시 신부) 제2차 세계평신도대회에 옵서버로 참가하셨고 평신도 사도직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관심과 이해가 깊었다. 평협이 설립되기 전에 주교회의에서 결정한 “평신도의 날”을 즉각 수용하여 제1회 평신도의 날에는 각 본당에서 신부들이 평신도사도직의 소명을 강조하는 특별강론을 하도록 당부하셨다. 한종훈(스테파노) 안양 주임신부를 앞으로 구성될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지도신부로 임명하여 교구 평협 결성을 준비하게 하였다.

이듬해 1969년 2월 19일, 공문으로 각 본당신부들에게 전국 평협 결성의 선례를 들어, 본당 단위 평협을 결성하기 전에, 교구 평협을 결성하려는 것은 우선 계몽적인 차원에 그 뜻이 있음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였다.

한편 한종훈 평협 지도신부는 수원시내 4개 본당(북수동, 고등동, 서둔동, 세류동) 주임신부 및 총회장들과 수차의 회합을 거쳐 2월 19일에 수원시내 본당대표들을 중심으로 한 설립 준비회의에 이어 3월 23일 교구청 회의실에서 교구장님과 교구내 본당대표 55명(본당별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칙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다음과 같이 초대 임원진을 선출함으로써 수원교구가 설정된 지 6년 만에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설립되었다.